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수돗물 수질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관리 방안 제고를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수 수계별 수질 점검 ▲조류 발생 대응 방안 ▲민원 제로를 위한 상수도 행정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여름 무더위로 인해 장기간 조류경보가 발생(2024년 140일 발령)한 것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대응을 집중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수돗물평가위원회 서규태 위원장과 위원들은 맑은 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돗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위원회에서 요청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대표, 대학교수,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