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대학교에서 ‘제4회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마스터반 졸업식을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마스터반은 2021년도에 개교하여 1기부터 3기까지 총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는 4회째로 지난 4월 입학하여 8개월간의 요리 실습 및 경영 컨설팅 교육 등을 수료하여 20명의 제4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마스터반 졸업생들은 관내 음식점 영업주들로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수업에 임하여 1인 1메뉴 개발 경연대회, 창원 음식 문화축제 작품 전시회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4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실히 임한 20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함께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특별 현판을 수여하고, 지난 10월29일 개최한 1인 1메뉴 개발 경연대회 시상도 함께 했다.
특히, 졸업생은 마산대학교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속적인 협업체계 유지 및 발전을 위한 마산대학교와 맛스터 요리학교 4회 졸업생 간 산학협력 협약서를 교환하는 협약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1기에서 3기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창원시 외식산업 발전과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졸업생 총동창회를 결성하고 회장으로 최기웅 대표를 선출하여 활약 중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제4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마스터반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원시 외식업을 대표하는 맛 장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창원 대표 음식 개발에 노력하여 창원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두찬 교육생 대표는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교육과정을 마련해준 창원시와 마산대학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배운 것을 업소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창원시 외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