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1월 스펀지 데이 '예술 직판장' 개최
창원시, 11월 스펀지 데이 '예술 직판장'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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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펀지파크서…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 도모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 성산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청년문화예술 복합공간 스펀지파크에서 다섯번째 스펀지 데이 ‘예술 직판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펀지 데이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스펀지파크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문화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이달 스펀지데이는 입주 예술팀 ‘소콜라주(So Collage)’와 ‘메이드포유(made for you)’가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트 마켓 콘셉트의 행사 '예술 직판장'을 선보인다.

행사는 공간별로 조성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얻을 수 있는 ‘스펀지 머니’로 작가의 작품과 굿즈를 살 수 있는 체험형 예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시각적인 소비를 비판하고, 관람객이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이외에도 예술 작품…전시 공간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연주회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및 꾸미기 활동 △닌텐도 게임을 활용한 댄스 프로그램 △디제잉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 △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부스 운영 및 호빵 교환 이벤트 등 청년뿐만 아니라 스펀지파크를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펀지파크 입주 예술인이자 이번 행사 기획자인 소콜라주 허소운, 메이드포유 김유경 대표는 “작품 체험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설치된 예술 작품은 다음 날 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넘어 작품의 내면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