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서구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인천시 서구의회는 박용갑 의원이 최근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검단3용지 물류창고 건립’에 대해 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검단 3용지 물류유통시설은 지난 2015년 10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3차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세우고 공원 및 주거시설에서 물류유통부지로 두 차례 변경됐다. 현재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물류창고 건설에 관련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또한 해당 시설은 약 2만평의 부지에 지상8층의 창고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예정 용지와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동주택 등이 이미 입주해 있어서 물류유통시설이 건설되면 주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박 의원은 “검단 주민들은 현재 물류창고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도시개발지역인 이 구역에 물류창고가 건설되면 교통, 매연, 소음 등 주민의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구는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검단 주민의 여론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