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겨
월남전참전자회 서울 양천구지회는 지난 21일 장수공원 호국명비 앞에서 '월남전 참전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양천구 보훈단체장, 월남전 참전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목을 비는 묵념과 파월한국군 전사보고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양천구의회 임준희, 임정옥, 이재웅, 신우정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전달되었다.
정완채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참전 용사들의 고난과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그들의 공로를 기리며 지속적으로 기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지키고, 그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감사패까지 전하시며 양천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를 지키고 희생하는 일이 얼마나 명예롭고 숭고한 일인지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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