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훈련 통해 실질적 대응력 제고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대피 교육 및 재난 안전 경안전모 전달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현대건설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가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모를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이 있는 경북 울진군으로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와 포항 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했다. 재난 안전 교육 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을 가르쳤고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어린이 재난 안전 사회공헌사업을 올해 울진 지역으로 확대했다"며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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