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주민 참여 활발
서대문구 홍제1동은 최근 홍제1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대로변과 골목길을 청소하는 ‘마을줍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중학생 2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5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5명이 참여했으며, 홍제삼거리고은초백련교~홍제1동 공영주차장 구간의 대로변과 골목길 구석구석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서 한 70대 주민은 “작년보다 주운 쓰레기가 적어 동네가 깨끗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 캠프장은 “주말 아침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박희연 홍제1동장도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 덕분에 더욱 깨끗한 동네가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제1동 자원봉사캠프는 연말까지 ‘안전속도 5030 캠페인’과 ‘우리동네 정(情)담은 목도리 사업’ 등 저소득 가구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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