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멘티·은행 직원 멘토 프로젝트 수행
iM뱅크는 청년 직무 경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2024 미래내일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해 2개월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운영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 수시 경력직 채용 경향에 맞춰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팀 단위로 참가한 청년들은 각 기업에서 제시한 과제를 분석해 2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iM뱅크는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IT 전공자 중심으로 총 22명의 청년과 기업 멘토 5명으로 이뤄진 5개 팀을 꾸려 지난 9월 중순부터 2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멘토가 업무 현안에 대해 자문 및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아이디어 기획 및 연구개발을 진행해 직접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수퍼 애플리케이션(앱) 개선방안', '생성형인공지능(AI) 효율적 관리를 위한 MLOps 플랫폼 제안' 등 4개의 주제를 기반으로 멘토·멘티가 협업한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이달 초 최종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다.
iM뱅크는 향후 실무 적용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상근 iM뱅크 ICT그룹 총괄 부행장은 "iM뱅크가 젊은 아이디어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에 지속 참여해 청년들의 실효적 직무 탐색과 더불어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