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농협은 15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맛있는 농협김치로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990년부터 35년간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주부대학 동창회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랑의 김치 800kg는 부평구 드림스타트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가정 20곳과  아동양육시설 파인트리홈, 노인복지시설 요셉의 집, 노인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되었다.

최영민 조합장은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김장나눔 행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평농협은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상생가치 실현과 지역나눔 경영을 더욱 실천하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부평농협과 함께하는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매년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떡국떡나눔행사, 김장나눔행사, 바자회 이웃돕기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나서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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