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소멸·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단 숙박업소 할인서비스 제공
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문경시의 지역소멸 및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문경시민 중 임산부와 신생아 가족을 대상으로 국민여가캠핑장과 불정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평일(일요일~목요일) 동안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업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부는 문경시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 후 엽산, 철분제 등 임신 축하용품 수령 시 공단의 숙박시설 이용할인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 출생신고를 완료한 신생아 가족은 출생신고 후 1년 내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공단 숙박시설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단은 임산부 및 신생아 가족대상 숙박업소 할인과 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문화관광플랫폼(i-CTP) 계획을 수립하고, 공단의 축제사업 및 다양한 관광시설을 활용하여 문경시의 지역소멸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인 혁신리뉴얼TF팀을 결성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필균 이사장은 “4대 축제를 통한 다양한 체험 문화와 함께 공단 내 여러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범국가적 인구비상사태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문경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숙박시설 할인 서비스는 11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용 문의는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혁신안전팀를 통해 가능하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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