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비어킹,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시카고 첫 해외 진출
펀비어킹,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시카고 첫 해외 진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1.1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펀비어킹 시카고 글램뷰점 [제공=펀비어킹]

(주)펀앤아이의 술집맛집 ‘펀비어킹’은 미국 시카고에 1호점을 오픈했다.

펀비어킹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류를 등에 업고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 대표 메뉴인 k-피자(시그니처 페스츄리피자), K-안주를 메인으로,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진출에 나섰다.

이번에 첫 해외 출점하는 ‘펀비어킹 미국 1호점’은 미국 시카고 밀워키-레이크 길 교차로 동남쪽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여러가지 일을 볼 수 있는 소위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일리노이 글렌뷰커먼스(GLENVIEW COMMONS)에 자리잡고 있다.

약 55평, 60석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최대 8인까지 가능한 단체석을 보유하고 있는 해당 매장은 K-pop 뮤직비디오에서 자주 보이는 핑크, 블루, 퍼플 등 컬러와 몽환적인 네온 조명을 더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젝터를 활용한 넓은 화면과 차분한 색감이 모던함을 살린 가스트로펍(Gastropub)이다.

가스트로펍이란 미식을 뜻하는 단어 가스트로노미(Gastronomy)에서 접두어를 따온 것으로 요리를 강조한 펍을 의미한다.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펀비어킹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구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흔히 즐기는 소주와 여러 칵테일 음료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음주 경험을 제공한다. 펍에서 음식이 맛있기는 어렵지만 'Gastro Pub 술집맛집'으로 불리며 맛과 즐거움을 모두 잡은 펀비어킹은 시카고 한인 사회에 새로운 외식 문화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춰 펀비어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페스츄리 피자, 새우살타워링, 아이스과일펀치와 k푸드의 대표격인 떡볶이 메뉴 ‘통오징어한판떡볶킹’을 선보인다.

또한 일리노이 글렌뷰에 위치한 펀비어킹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더불어 특별한 자체제작 용기를 사용하며, 포장이 가능해 현지 한인 상업지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펀비어킹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꾸준히 성장해온 펀비어킹은 10년 이상 운영 중인 매장이 16%, 5년 이상 운영 매장이 60%에 달한다”라며 “이번 미국 1호점 출점을 비롯하여 신뢰가 바탕이 되는 술집 프랜차이즈 본사를 계속 지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펀앤아이는 약 36 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세련된 주류 소비 문화 창출과 월드 No.1 주류 브랜드를 목표로 총체적 차원의 월등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