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마약 등 신고 정보 담긴 물품 제작·배포
종이테이프 1000개 등을 제작해 서울 우체국 22개소에 전달
종이테이프 1000개 등을 제작해 서울 우체국 22개소에 전달
강원랜드가 서울경찰청 등과 협업해 청소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청소년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범죄 신고 정보를 담은 택배 포장용 종이테이프 1000개, 파손주의 스티커 10만 매를 제작해 오는 15일 서울지역 우체국 22개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경찰청,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서울지방우정청, 푸른나무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불법도박, 마약과 같은 중독범죄에 노출됐거나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일상 속에서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이테이프와 스티커에는 불법도박, 마약,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과 함께 상담 및 신고 전화번호와 온라인 신고채널, 마약류 익명검사 신청 QR코드가 포함돼 있다.
심경임 강원랜드 건전화추진팀장은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군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불법도박 근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달 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2024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공 표창을 받는 등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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