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원호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경기,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 원호초 4~6학년의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잉디스크부’는 남초부 주장 노현우외 17명이 경북대표로 참가했다.
결승에 오른 원호초는 대전 상원초를 만나 선취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8:6의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갈신 원호초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항상 즐기며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강압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격려하며 즐겁게 연습하는 지도법을 증명해낸 것이 뿌듯하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한편,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 경기는 가로 75m, 세로 37m의 큰 경기장에서 계속 달리면서 플라잉디스크를 드리블 없이 패스, 반대쪽 엔드존 안에서 플라잉디스크를 잡으면 득점하는 경기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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