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13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로 달라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행사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각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인 구룡포항 주변의 대기오염, 해양환경 분석 예측, 어선입 출항 관리 등 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시연과 IoT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농어촌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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