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읍, 하남읍, 단장면, 상남면, 초동면 등 164곳” 최종 선정…국비 7억여 원 확보
경남 밀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정 지역의 주택·공공시설·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랑진읍, 하남읍, 단장면, 상남면, 초동면 일대를 대상으로 2025년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억 16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15억 63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태양광 143곳(543kW)과 태양열 21곳(305㎡)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밀양시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동종 사업으로 국비 45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주택과 공공시설 1,352곳에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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