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 젖소농장들이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에 합격한 젖소농장 24호를 공개한 가운데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 생산 목장 12곳이 포함되는 성과를 올렸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해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 받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상하목장 젖소 농장들은 우유 생산량 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조사료(목초 및 사료작물) 자가생산 등을 통해 일반 젖소농장 평균배출량 대비 18%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특히 전북 고창군의 상하푸른목장은 평균 대비 28%의 배출 저감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상하목장은 2008년 론칭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다.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라는 신념 아래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시작으로 유기농 발효유, 유기농 주스, 무항생제인증 우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유기농·친환경 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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