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 및 희귀질환' 치료 중심 진료체계로 전환
이대목동병원이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목표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질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완결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병상은 612병상에서 554병상으로 58병상을 감축하고, 숙련된 인력을 통해 중증진료 및 입원서비스 질을 높인다.
나아가 전공의 수련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수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전공의에게 질 높은 수련 기회를 제공한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여성암, 방광암, 혈액암 등 중증질환 진료와 연구에 앞장서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응급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본래 기능인 중증·응급·희귀질환 치료에 더욱 집중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