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5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 및 산업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교육 기관이 협력하여 바이오 관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현장의 기술적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며 전 생애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새롭게 신설된 바이오메디컬소재과는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분야에서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학과는 바이오메디컬소재 분야에서 소재시험·분석, 품질관리, 성능시험, 임상실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산업 맞춤형 교육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배한조 학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교육 협력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정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은 “양기관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교육 품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