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학교인 돗토리현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의 방문단 맞이하며 대면 국제교류 물꼬 터”
설악고등학교가 4일부터 5일까지 자매학교인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 방문단(교원 3명, 학생 3명)을 맞이하였다.
설악고등학교는 올해 1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도움으로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와 학교 간 국제교류에 합의하였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의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학생 20명이 일본 돗토리현을 먼저 방문했으며, 설악고 학생들도 자매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2025년부터 직접 교류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전답사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양국 학생들은 이틀에 걸쳐 설악고 수업 참관, 머그컵 만들기 체험활동, 한국 급식 및 식문화 체험, 속초시 관광을 즐기며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설악고등학교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지는 국제교류의 첫 단추를 끼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자매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세상이 넓고 다양함을 인식하고, 다름을 포용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워가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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