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9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시상식’을 지난 2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상식, 비빔밥 나눔 행사, 시민가요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서호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고품질 쌀 생산 부문 등 6개 분야에서 선발된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 대상 6명을 시상했으며, 각 농업단체에서 평택시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범농업인 16명과 배품평회 수상자 및 표창자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기온 및 병해충 피해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발굴,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노력하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도 더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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