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업권 처음으로 연금 자산 적립금 40조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자산은 퇴직연금 27조7000억원, 개인연금 12조3000억원이다. 창업 당시 8조6000억원의 연금 자산이 8년 만에 약 5배가 성장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업권 처음으로 IRP(개인퇴직계좌)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하며 개인연금·DC(확정기여형) 적립금·IRP 적립금까지 10조원이 넘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쾌거를 이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연금 자산 40조원 달성 근간은 연금 이용자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 두 가지 전략이 주효했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이용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세무·노무·계리 등 영역별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연금 조직 컨설팅 역량을 통해 이용자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 연금 자산 40조원 달성 근간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10월말부터 실물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11월 중순부터 엠 스톡(M-STOCK)을 통해 퇴직연금(DC·IRP)과 동일한 개인 맞춤형 설계 경험을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하나의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은 업계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