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개인정보 보호 강화 '우수사례' 창출
인크루트, 개인정보 보호 강화 '우수사례' 창출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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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자율규제' 참여…정보보호 조치 강화
인크루트, 개인정보 보호조치 우수사례 창출 이미지. [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 개인정보 보호조치 우수사례 창출 이미지. [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가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창출했다.

인크루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온라인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도입한 제도다. 참여 기업과 개인정보위가 함께 법적 의무 사항 외에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방식이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7월 해당 규약에 서명한 이후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우수 사례를 만들었다.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포함 파일 다운로드 시 암호화 의무 △기업회원 ‘취급자 접속기록’ 직접 확인 가능 △해외 IP 로그인 차단 기능 도입 △개인회원 2차 인증 확대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로그인 통합 관리 기능 역시 개선하여 △로그인 기록 조회 △새로운 환경 로그인 알림 △원격 로그아웃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인크루트는 상품 및 플랫폼에도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오퍼박스’와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등 플랫폼 내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오퍼박스는 구직자가 이력 정보 공개 없이 기업으로부터 포지션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셜록N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지원자의 이력서를 자동 폐기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진수 인크루트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크루트는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