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 부여
서울 종로구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은 총 1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심사,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쳤다.
대상자는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취업역량 강화센터를 조성한 사회복지과 조영은 주무관, 제설취약노선에 인공지능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 인왕산 숲속에 청운어린이집을 건립한 아동청소년교육과 임송희 주무관, 서울시 최초 스마트 분리수거 체험차량을 도입한 청소행정과 박상규 주무관, 문서파일 임시공유 플랫폼 종로BOX를 개발한 스마트행정과 최한나래 주무관이다.
먼저 사회복지과 조영은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시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기능 향상 교육, 직업 적성 개발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은 제설취약노선에 스마트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강설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아동청소년교육과 임송희 주무관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건축 행정 절차상 하자를 극복하고 청운어린이집 건축허가를 이끌었다.
청소행정과 박상규 주무관은 서울시 최초 스마트 분리수거 체험 차량을 도입했다. 행사장에 차량을 배치,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접목시키는 등 주민밀착형 자원재활용 홍보에 앞장섰다.
스마트행정과 최한나래 주무관은 탄소 저감 실천 방안 일환으로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만들고자 비예산으로 문서파일 임시공유 플랫폼인 종로box를 개발했다.
종로구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대우공무원 선발 기간 1년 단축, 특별휴가, 국외연수 우선 선발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솔선수범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종로모던을 구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