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특례시 공무원 노조는 지난 5월13일부터 13일간 사내 게시판에서 공직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박노선(자치행정국장), 이병영(미래산업과장) 이경희(여성가족과장), 황규영(건강증진과장) 등 4명을 같이 일하고 싶은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해 상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여건 하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제1부시장실에서 노사화합 일환으로 상패를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노조에서 밝힌 설문조사 문항은 ‘청렴, 기획, 리더십, 합리적인 의사' 관련 12문항으로, 공무원이 선정한 존경받는 공무원 상은 ‘따뜻한 성품, 직원과의 소통과 배려, 업무추진력’으로 압축됐다.
수상자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3600여 명의 마음이 가득 담긴 상이라 어떤 보배보다 값지고 정말 뜻깊은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뒤돌아보며 직원을 배려하고 시 발전에 함께 이끌어 가는 모범적인 간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과 이경희 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자녀 낳고 자녀 키우기 좋은 건강한 시의 향상된 위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에서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 “3600여 공무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간부 공무원들로서 리더십과 위기 대처 능력 등이 검증된 분들로서 면면히 인성까지 두루 갖추신 분들께 시상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월례조회에서 이동환 시장도 “고양시 공무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었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상”이라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