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8만 가구 대상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천안시, 18만 가구 대상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24.11.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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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14개 항목 조사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문 (사진=천안시)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문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빈집을 포함한 지역 내 18만여 가구에 대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 총조사(20% 표본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직전 연도에 5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와 거처에 관한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방 총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 행정자료와 공간 정보를 활용해 조사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해 현장조사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CAPI조사 시스템을 고도화해 조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주택부문) 품질개선, 인구‧주택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조사에 대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