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제품포장까지 생산라인 구축···HACCP인증 시설 갖춰
강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5일 연구원내에 철원군 식품가공업체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철원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한종문 철원군군의장, 황명근 플라즈마원장, 엄기호·김정수 강원도의원을 비롯한 철원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식품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된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는 연면적 580㎡(175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돼 오대쌀·고추냉이·파프리카 등 철원농특산물의 세척부터 제품포장까지 전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안전·건강한 식품생산에 필요한 HACCP 인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과 오대쌀·파프리카 등 가공식품의 소비증가를 유도, 철원지역 농생명 가공산업의 성장기반 마련과 육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플라즈마원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철원만의 차별화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철원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활동의 효율적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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