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가을 숲에서 즐기는‘알록달록 월아산 숲속 가을 여행’
진주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가을 축제‘알록달록 월아산 숲속 가을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가을을 맞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초입부터 작가정원, 숲속어린이도서관, 숲 정원, 맨발로 숲, 자연휴양림 등 곳곳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만나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인생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물 책갈피와 도토리 키링 만들기, 단풍잎 꿈 카드 걸기, 타로, 페이스페인팅, 진성 면민이 참여하는 농산물 홍보 장터, 벌룬어드벤처, 통기타 라이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가을 축제에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주요 시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보물 찾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면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행사였으며, 많은 준비와 친절한 진행자들 덕분에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울긋불긋 물든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겨울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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