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사업비 6억 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설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무인방제기, 장기성필름 등을 지원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 31 농가를 선정하고, 지난 1일 사업설명회를 마친 후 11월 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시설원예 작물 재배 농가를 위해 시설투자 비용을 보조함으로써 농업경영 안정성 제고, 고품질 농산물이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에 기여해 왔다.
한편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연질 강화 필름 지원 등으로 원예시설 현대화, 자동화를 통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수출기반을 조성, 경영비 절감 등 여러 이점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명한 소장은 “최근 기후 위기로 시설원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예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이 기후변화 대응, 농가 경영비 부담 감소, 고품질 신선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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