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2024년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 13개 협업 분야에 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노인과 취약계층 보호, 농산물 피해, 동파 방지 등을 대비하고, 한파 저감시설 운영과 한파 쉼터 정비, 한파 응급 대피소 지정, 24시간 개방 한파 쉼터를 운영하는 등 한파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강설 시 안전 운행 등 교통 혼잡 예방법과 농축산 피해 예방법, 대설과 한파주의보 등 기상특보 내용을 재난 예경보 시설과 스마트 마을 방송 송출을 통해 각 마을에 전파하고, 재난 문자 전광판과 영월군정 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정보 전파와 상황 공유를 위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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