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수려한 시흥 주변 경관을 시와 그림으로 그려낸 소래 문학회의 24점 시화 작품을 오는 5일부터 12월 31일 까지 목감도서관 1층 갤러리 및 2층 북카페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래 문학회는 1992년에 시흥 지역 문인들이 결성한 ‘언어의 밭을 일구고 꽃 피우는 모임’으로 문학 기행, 초청 강연, 동인지 발간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 관내 예술인들의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풍성한 예술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소래 문학회 회원은 “어제의 기억과 오늘의 풍경 사이란 주제로 소래 문학회 회원들의 향기로운 글과 따뜻한 그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바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문학작품을 통해 여유와 정취를 느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작품 전시 소감을 밝혔다.
지역작가(소래 문학회) 시화 작품 전시는 목감도서관 운영시간 내 1층 갤러리 및 2층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3층 종합 자료실 ‘시흥 문인 코너’에서 소래 문학회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흥 문인의 시, 소설 등을 만날 수 있다.
앞으로도 목감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shina@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