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주시 내동면 소재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서부 지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참여 학생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학습 지원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이번 캠프에는 진주와 남해, 산청에서 모인 14가족이 다양한 체험 활동 및 가족 상담 등에 참여하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양궁, 인공암벽등반, 트렘펄린 같은 스포츠 및 레저 시설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코칭단이 함께 참여하여 참가 학생의 부모에게 학습 코칭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가족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 식사후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가족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다른 곳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스마트 스포츠, 보치아 등 활동에 참여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들이 함께 하는 체험 활동이 즐겁고, 코칭선생님도 함께 오셔서 신나는 체험 활동이었다고 하였으며, 학습코칭단도 평소 가지기 어려운 부모 상담의 기회를 가져 의미있는 캠프였다고 하였다.
서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진주를 비롯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거창의 복합적 요인에 의한 학습지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단이 찾아가는 학습코칭 및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가족 캠프는 학습 지원 학생의 자존감과 학습 의욕,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가정과 연계한 기초학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신아일보] 진주교육지원청/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