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주민자치회에서 오세옥 고성읍장과 전광열 고성읍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한 23명이 31일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우수 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소개된 우수 사례로는 △2023년 학습관 운영을 위한 강사 차담회, △2023년 행복나눔 풋살교실 운영, △2023년 상·하반기 및 2024년 상반기 학습관 수료 발표회, △2023년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축제, △2024년 서부2동 전통 관례 계례식 등이 있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우수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지며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하여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회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광열 고성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서부2동의 앞서가는 주민자치 문화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기존 프로그램과의 접목 가능성 및 서부2동과의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성읍 주민을 위한 좋은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응채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서부2동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하며,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2동 학습관은 2023년 상·하반기 수료 발표회를 개최해 수강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는 등 평생학습을 선도해 지난 8월 16일 창녕군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타 지역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견학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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