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마한로타리클럽이 시청을 방문해 라면 45박스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아동양육시설 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은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시설로 익산에는 3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아동 89명이 생활하고 있다.
유화석 회장은 "아동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짜장면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명절 생필품 나눔, 연탄 나눔, 사랑의 한 끼 나눔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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