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령도 최전방 장병 ‘맞춤형 취업교육’ 실시
국방부, 백령도 최전방 장병 ‘맞춤형 취업교육’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4.10.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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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각급 부대에 방문한 관계자들은 전투 대기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전역 예정 장병들을 위한 취업교육과 1:1 상담을 제공했다. 국방전직교육원은 단기복무 장병과 중·장기복무 간부들에게 전직 및 취업 관련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가보훈부 인천제대군인센터와 고용노동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도 보훈사업, 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등에 대해 안내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과 노후설계를 소개하며 장병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국방부 공공서비스디자인단과 2030자문단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이들은 "최전방 장병들에게 감사하며, 취업 교육을 통해 장병들이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군사 대비태세가 강화된 상황에서 각급 부대를 순회하며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의 마영렬 과장은 “장병들이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빛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전방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며 해병대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