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강남·서울역점 배달서비스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국내 도입을 주도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31일 한국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11월1일부터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쿠팡이츠 배달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론칭 이후 처음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이다.
파이브가이즈의 배달 서비스는 일단 강남점·서울역점 두 곳에서 매장 기준 반경 4㎞ 이내 지역까지다. 강남의 경우 반포, 압구정, 역삼 등이 포함된다.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 배달 가능하다.
제품은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단, 주류와 무료 땅콩은 배달 품목에서 제외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도입을 주도하고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여의도 더현대서울,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까지 매장을 확장했다. 판교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2028년까지 국내에서 점포 15개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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