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이 30일 영양군민회관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도전 생태골든벨"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해달뫼 마을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영양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생태환경 지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전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은 한해 동안 생태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환경 재난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각 학교별로 재활용품을 모아 나눔 장터를 운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100명과 중학생 100명은 군민과 교과 관련 환경 문제 및 생태 탐험 관련 도서 등을 읽고 "도전 생태골든벨"에 참가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문제 해결력을 겨루기도 했다.
김유희 교육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영양의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생태 중심 사고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천력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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