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에 이어 또 한 번 재기발랄한 아트 콘텐츠로 리조트 내 예술 바운더리 넓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가 한국 팝 아트 작가 홍원표와 함께 ‘인스파이어 몰’ 공간에 이색적인 라이브 드로잉 작품을 선보였다.
홍원표 작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대형 벽면에 시그니처 작업 방식인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실시간으로 아트 작품을 완성했다.
홍원표 작가는 ‘유쾌주의’를 표방하는 팝 아티스트로, 재치 있고 리드미컬한 선을 그리며 실시간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라이브 드로잉 작업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라데팡스에서 한국의 팝 아트를 알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였고, 지난 5월에는 두바이에서 서울시를 알리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원표 작가의 이번 라이브 드로잉 작품은 1200호 사이즈 (대략 가로 873cm x 세로 218cm)의 대형 작품으로, 10월 21일부터 총 5일에 걸쳐 방문객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완성되었다. 인스파이어 몰 안의 ‘바운스 더퍼스트’와 ‘라빈 리커샵’ 사이 공간에 설치된 이 작품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인스파이어를 귀여운 선이 강조된 작가만의 스타일로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명은 ‘FANTASTIC INSPIRE F.762’이다.
작품 속에는 쾌활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 (Barabapa)’ 등 여러 캐릭터들이 ‘오로라’의 ‘언더 더 블루 랜드 (Under the Blue Land)’ 고래 쇼,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이 이어지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년 내내 트로피칼 감성의 휴양지를 선사하는 ‘스플래시 베이,’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전하는 ‘디스커버리 파크’ 등 인스파이어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즐기며 노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데이트를 하는 커플, 호캉스를 즐기는 가족 등 인스파이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방문객들의 여러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작은 요소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인스파이어는 초대형 LED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초현실적인 디지털 영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오로라,’ 시시각각 다채로운 키네틱 아트 쇼를 보여주는 ‘로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등 차별화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홍원표 작가와의 콜라보래이션을 통해 라이브 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아트 콘텐츠를 더하며 리조트 내 예술의 바운더리를 또 한 번 넓히게 됐다.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에 홍원표 작가와 협업한 라이브 드로잉 쇼 프로젝트는 리조트 공간에 인스파이어만의 유쾌한 바이브를 표현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아트 콘텐츠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인스파이어는 지속적으로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몰에는 창의적인 아트 조형물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아트 컬렉션 공간이 곳곳에 자리해 있다. ‘인스파이어 원더 (INSPIRE Wonders)’라고 불리는 이 곳들은 마인드, 모션, 우주, 시간, 빛, 꽃잎 등 각기 다른 테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야외 체험 공원인 ‘디스커버리 파크’에서는 재기발랄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의 설화, 단군 신화 등을 모티브로 작업한 흥미로운 아트 조각품들을, 리조트 입구 및 유수지 주변에서는 ‘순환 (Cycle)’을 키워드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대형 아트 조형물들도 만날 수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