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일 시작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으로 23일(현지시각)부터 약 4주간 타임스퀘어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로드웨이와 7번가가 교차하는 일대를 부르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명소이자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랜드마크인 만큼 1년 365일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Duffy) 광장 옆 전광판에서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매일 864회씩, 4주 동안 총 2만4000회 이상 불닭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러닝타임만 약 67시간을 웃돈다.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은 ‘WANT SOMETHING HOT?’이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등 각종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리는 캐릭터 호치의 모습을 담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통해 K소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불닭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새로운 영감을 주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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