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
농가 경영 비용 절감,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
농가 경영 비용 절감,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
홍천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운, 로타리, 벼이앙, 잡곡 수확 등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행하여 농촌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관내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청년 e그린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청년농업인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농작업 현장에 밀착된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사업의 추진 결과, 작년 대행 건수는 총 219건이며, 수혜 농가는 208 농가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 211 농가, 72ha(10월 기준)의 농경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에 따라 농가경영비 절감, 농촌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들여 대형트랙터와 트랙터 전방부착형 베일러를 농작업대행단에 지원했다.
1,234롤(21ha)에 옥수수 조사료를 생산하는 농작업 대행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들의 조사료 생산 이용을 확대하면서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대행 작업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농기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고령화된 농촌 사회가 겪는 일손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우리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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