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한전KDN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솔루션을 제공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ESG 목표를 설정 및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한다. 참여 기업에는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한다.
또한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에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성과급을 제공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기업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이 중요한 요즘 ESG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이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의무이자 생존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지원하고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전KDN은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위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로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광주 전남지역의 AI 기업과 중소기업 기술 마켓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보호·지식 재산권 취득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