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1일 임용식을 개최하고 김포시 외국인 대상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귀화자 및 영주권자를 중심으로 총 8개국 13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재난현장 및 행사장에서 통역 서비스 등 외국인들의 재난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다문화 외국인 43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에 임하여 다문화 가정들이 좀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김포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장 이나니 씨는 “저와 같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가족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김포소방서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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