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2차 정기회의’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했던 안건에 대한 회신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제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등 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김천 김밥축제, 청송 사과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의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4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회장은 “포항시는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도시”라며 “시장군수들도 포항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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