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남동구의원,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가결
정재호 남동구의원,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가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10.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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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생태계 유지·보전을 위해 발의
(사진=남동구의회)
(사진=남동구의회)

 

인천 남동구의회 정재호 의원(구월1·4동, 남촌도림동/국민의힘)이 생태계의 유지·보전에 중요한 꿀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꿀벌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도시양봉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발의한 '남동구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3일 남동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양봉산업은 꿀벌을 사육하여 그 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산업으로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 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생태계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업이며 지구에서 대체 불가능한 생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꿀벌의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현재 남동구 양봉 등록농가는 8개소, 미등록 양봉농가는 23개소이다.

정재호 의원은 해당 조례에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예산 지원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미등록 농가의 등록을 유도하고, 남동구의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생태계 유지와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