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폴란드 안보실장과 면담… '안보·방산' 논의 
신원식, 폴란드 안보실장과 면담… '안보·방산'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10.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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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군사협력 우려 표명… 내일 한-폴란드 정상회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수행 중인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했다.(사진=대통령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수행 중인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했다.(사진=대통령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수행 중인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했다.

먼저 신 실장과 시에비에라 실장은 이번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포함해 최근 양 정상 간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했다. 

또한 양국 간에 특히 안보, 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또 신 실장과 시에비에라 실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둘러싼 안보환경과 다양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확인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24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도 안보와 방산 분야에 대한 협력이 핵심 의제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