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오는 26일 ‘2024 화천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축제는 화천군 평생학습에 참여한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치며 올 한해 성과를 자랑하는 무대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최문순 군수가 성인문해 시화전 및 백일장 시상을 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는 전시와 강연, 체험, 공연 등의 분야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시는 화천물레방아공원, 화천커뮤니티센터, 서화산 다목적 광장, 화천갤러리, 사내종합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가방공예, 토탈공예, 도자기 공예, 섬유공예, 서예, 시화, 서양화, 민화, 공필화, 야생화 등이다.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28일, 내달 1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강연 분야에서는 최태성 강사의 역사강좌, 장동선 강사의 인문학과 뇌과학 강좌가 이어진다.
체험분야 프로그램 부스들은 화천여성공방과 화천청소년수련관, 화천 커뮤니티 센터에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VR로 체험하는 인체의 신비와 태양계 탐험, ‘레고로 만드는 화천’, 로봇 조립체험, 로봇 배틀,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화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댄스, 통기타, 색소폰, 농악, 노래교실, 풍물단, 사물놀이, 가야금, 플루트, 군립합창단, 군립오케스트라, 드럼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들이 열린다.
폐막식은 내달 3일 오후 4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