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3세 허진수, 마크롱 佛 대통령과 만찬…한국 기업 유일
SPC 3세 허진수, 마크롱 佛 대통령과 만찬…한국 기업 유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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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L 박람회 60주년 기념
21일 저녁(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대통령 초청 만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
21일 저녁(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대통령 초청 만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시간 21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기업인 40여명이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SPC그룹은 프랑스에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진출시키며 K베이커리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SPC그룹이 한국과 프랑스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허 사장을 초청했다. 

실제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프랑스 진출은 물론 국내 최초 프랑스산 원맥 도입, 프랑스 샌드위치 브랜드 ‘리나스’ 인수, 프랑스 국립제빵학교 INBP 교육과정 국내 도입 등 프랑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교류를 진행해왔다. 

허 사장의 아버지이자 그룹 오너인 허영인 회장은 이 같은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오피시에(2010년), 농업공로훈장 슈발리에(2012년)를 수훈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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