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태안군 신진(안흥)항 및 가의도 해상에서 32보병사단 합동으로 신진(안흥)항만 적 세력 침투에 대비한 ‘2004년 4분기 항만방호·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실전 훈련은 적 세력이 신진(안흥)항만을 침투해 항만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해 △미식별 선박 추적 △군·경 합동 검문검색 △인명구조 △소화·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항만 방호 및 대테러 훈련은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매 분기 별 시행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신진(안흥)항만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군과의 합동 훈련으로 적 해상침투 세력에 대한 대테러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