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 정책세미나 개최
'경기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 정책세미나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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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재단, 규모 등 실태조사 결과 발표.토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6월 경기도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가정 자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5%는 향후에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고민거리는 성적 등 공부(40%)가 차지했다. 일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8%였으며, 현재 일(아르바이트)하는 비율은 전체의 11%였다.

직업훈련 선호도는 음식 및 조리(제과제빵, 커피)가 29.6%,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 관련이 20.1% 순이었다.

재단 유튜브 구읏TV로 생중계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혜순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연구책임자인 김영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다문화가구 특성, 경제활동과 사회생활’ 영역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혜숙 서울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김민호 경기도의원, 문숙현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임영희 이민사회지원과 다문화가족지원팀장이 주제별 토론을 갖는다. 좌장은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이 맡았다.

김혜순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경기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결과가 향후 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