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국제시장 진출 기대
강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싱가포르 고려무역은 지난 17일 싱가포르 현지 고려무역 본사 회의실에서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연구원장, 윤덕창 고려무역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 농생명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향후 철원군 농생명산업 분야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철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관련 식품가공제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판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고려무역은 한국과 아시아의 다양한 농산물 및 식품을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시장에 소개하는 전문 무역회사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선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황명근 철원플라즈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철원군 농생명 가공산업이 싱가포르에 소개되고 홍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싱가포르 수출추진은 향후 동남아시아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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