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현 대동 부회장, '혁신 CEO 대상' 첫 수상 영예
원유현 대동 부회장, '혁신 CEO 대상' 첫 수상 영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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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
원유현 대동 부회장. [사진=대동]
원유현 대동 부회장. [사진=대동]

국내 최대 농기계 메이커 대동의 원유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대동에 따르면, 앞서 18일 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로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원유현 부회장은 이 같은 상을 받았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교수, 정책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 연구 및 논의를 위해 2007년에 창립된 이래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혁신 CEO 대상을 제정해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준으로 혁신적 리더십과 경영으로 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CEO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에 대동 원유현 부회장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 부회장은 20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미래농업 리딩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70여년 농기계 1위 회사에 안주하지 않고 ‘업(業)의 전환’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AI로보틱스 △소형건설장비 등 5대 미래사업으로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산업과 지역 혁신클러스터 성장과 발전 방향을 이끌어가는 혁신클러스터학회가 제정한 혁신 CEO 대상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대동이 만들고 있는 미래농업이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 제고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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